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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저축은행 이틀 새 1360억 ‘뱅크런’
임원의 대출 비리가 드러난 제일저축은행에 4일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었다. 금융감독원과 검찰은 “제일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는 개인비리로 한정된다”며 예금자 진정에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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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축은행 국회 청문회 선 전·현직 금융권력들
‘저축은행 부실화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’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. 앞줄 왼쪽부터 증인으로 출석한 김석동 금융위원장, 진동수·전광우 전 금융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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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저축은행 부실, 규제법 미적거린 국회도 책임
윤창현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(사)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 이번 저축은행 사태를 보는 마음은 착잡하다. 부실을 키운 점은 없었는가. 정책 감독당국의 의사결정은 적정했는가, 대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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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F대출 잔액 8조7500억원 중 5조원 ‘부실 주의보’
지난 17일 문을 닫은 부산·대전상호저축은행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. 이틀 만에 계열사인 부산2·중앙부산·전주저축은행과 전남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 됐다. 올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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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량 기준인 ‘88클럽’ 전체 저축은행 절반인 54곳뿐
* 증자 후 BIS비율이 변동된 곳 : 골든브릿지 5.24%, 프라임 5.48% 상호저축은행이 불안하다고 무조건 맡긴 돈을 찾고 보는 것은 바람직한 재테크 전략이 아니다. 정기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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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‘8·8·8’이면 괜찮은 저축은행
“여기는 문제 없나요?”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, 저축은행마다 고객들의 문의가 쏟아진다. 많은 예금자들이 그동안 이자만 보고 예금했지 회사의 건전성은 따져보지 못한 터라 불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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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가 우량인지 부실인지 고객은 모른다…금감원 “105곳 중 102곳 정상”
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조치의 후폭풍이 거세다.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17일 우량 저축은행에도 전화 문의가 이어졌다. 예금 인출도 잇따랐다.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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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매 기간·한도 정해 ‘매진’ 땐 가입 못해 … 저축은행 튼튼한지 따져야
은행 예금의 만기는 주로 연말에 몰려 있다. 연말에 돈이 너무 빠져나가면 은행 경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. 요즘 저축은행들이 전전긍긍이다. 프로젝트파이낸싱(PF) 규제가 강화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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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부실채권 비율 6년반 만에 최고
부동산 경기 침체와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이 6년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. 부실채권 비율은 총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되거나 상환능력이 떨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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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축은행 가격이 단돈 200만원”
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형 저축은행이 또다시 부실화하는 악순환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. 헐값 매각이란 의혹도 제기됐다.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18일 예금보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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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축은행 ‘8·8클럽’ 제도 대폭 손질
저축은행이 우량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이었던 ‘8·8클럽’ 제도가 대폭 손질된다. 저축은행의 고위험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 제한도 강화된다. 금융감독원은 6일 저축은행업계 대표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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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축은행 떼일 위험 큰 대출 급증
저축은행이 빌려준 돈 가운데 잠재적으로 떼일 수 있는 대출 규모가 늘었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오히려 소홀해졌다. 5일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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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저축은행
내 돈을 어디에 맡길까 고민하면서 ‘금리쇼핑’을 하다 보면 솔깃한 예금상품을 만나게 됩니다. 바로 저축은행 예금이죠.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주면서 5000만원까지는 원리금이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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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삼성, 협력사 납품대금 추석 전에 지급 外
기업 삼성, 협력사 납품대금 추석 전에 지급 삼성전자가 추석을 앞두고 27일 지급 예정이던 56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17일에 주기로 했다. 공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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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디스, PF 부실채권 위험 경고
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한국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질 것이며, 프로젝트 파이낸싱(PF) 부실대출이 많은 일부 은행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. 최영일 무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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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중은행 예금 이자의 두 배 … 원금 보장은 안 돼
한국은행 총재로 김중수 주(駐)경제개발협력기구(OECD) 대사가 내정됐다. 그는 16일 기자회견에서 “한국은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에 대한 압력이 크지 않다”고 말했다. 시장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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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3월 17일
한국인 ‘목돈 만들려’ 일본인 ‘노후자금 위해’ 투자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금융투자 목적으로 목돈 마련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미국과 일본 투자자들은 노후자금 마련을 꼽았다. 1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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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험한 대출 급증 … 리스크 관리 비상
지난해 향후 부실이 될 가능성이 큰 은행권 여신이 늘었다. 7일 은행권에 따르면 1~3개월 연체 상태에 있거나 연체가 없더라도 감시가 필요한 여신을 뜻하는 은행권 ‘요주의 여신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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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융상식 abc] 예금자보호제도
금융회사가 문을 닫으면 맡긴 돈을 일부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. 지난 8월에도 지방의 한 상호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피해자가 생겼다. 예금보호 한도인 5000만원 이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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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축은행, 연 8%의 유혹
저축은행들이 연 8%의 이자를 주는 후순위채를 잇따라 공모한다. 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두 배 수준이지만 회사가 망하면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조건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. 토마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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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은행, 성장보다 안정성 우선 … 서민 대출 늘린다
강정원 국민은행장국민은행은 국내에서 덩치(자산 총액)가 가장 큰 은행이다. 덩치가 크면 새는 구석도 많을 법하지만, 순이자마진(NIM) 등 수익성 지표도 국내은행 중 가장 앞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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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부실채권 비율 1.47% 0.33%P↑ … 4년 만에 최고
경기침체로 기업과 가계의 돈 갚을 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.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국내 18개 은행의 부실채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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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ONEY] 대상은 넓히고…금리는 내리고…서민에 대출 문턱 낮추는 은행
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다. 경기가 나빠질 때 대출을 하면 돈을 떼일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. 의사·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대출한도도 줄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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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은행 4분기 3184억 적자 … 분기 실적으론 4년 만에 처음
국민은행의 분기 실적이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. 이 바람에 지난해 연간 이익도 1조5108억원에 그쳐 2007년보다 46% 줄었다. KB금융지주는 11일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